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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감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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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3월 초에 전염성 감기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호주로부터 발생된 감기 바이러스가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터키에서도 생겨났다.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잠복 기간도 길어져 5월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호주와 아시아로부터 찾아 온 바이러스가 터키에서 영향을 주기 시작해 지난 주 감기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최근 5년 사이 처음으로 3월에 감기 전염이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는 전문가들은 “이번 감기는 5월 초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감기 증상은 고열과 함께 시작되는데, 열이 39-41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무기력증, 두통과 기침 등이 일어난다. 특별히 어린이들과 장기 환자들, 노약자들이 쉽게 걸릴 수 있다. 2-3주까지 갈 수 있는 감기 몸살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외부 조건에도 72시간이나 잠복될 수 있기에 쉽게 전염될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다른 종류의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에도 쉽게 서식할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는 폐렴으로 확산될 수 있다.

4일간 누워 있어

이번 감기 발병으로 인해 특별히 3월에 근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주의하는 바두르 박사는, “감기로 인해 출근하지 못하는 일수가 1.5-4.9일 정도에 이르고 있다. 감기에 걸리고 3-4일은 몸살을 앓고 일을 시작한 회사원들이 80%로 비교적 낮다. 정확히 1-2주가 걸린다. 일하지 못하는 손실이 환자 자신 뿐만 아니라 어린이 환자를 포함해 환자들을 돌보는 간병인까지 감안하면 7일까지 손해를 보게 된다. 이번 감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항생제도 이번 바이러스에는 효력 없어

이스탄불의과대학의 아이칸 잔베르크 교수는, 이번 감기 바이러스에 대비한 처방을 내렸다.

- 감기에 걸렸다도 곧 바로 항생제를 쓰지 말라. 항생제들은 세균들이 원인인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그렇기에 여러분이 사용하고자 하는 항생제는 소용이 없다.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하다.

- 올해의 발생하고 있는 감기들을 치료할 수 있는 감기 약들은 많다. 그러나 이것들은 의사의 진찰과 처방에 의하지 않고는 사용하면 안된다. 주변 이웃들로부터 얻은 약을 사용해서는 위험하게 될 수 있다. 특별히 심장병 환자에게는 더 주의해야 한다.

- 해열제들도 역시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 약들은 종종 신장과 간의 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닭 스프는 치료약 효과

- 감기약과 함께 비타민을 사는 습관을 자제하라. 왜냐하면 불필요하게 간 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제된 비타민 대신에 환자에게 과일, 채소같은 균형잡힌 영양소로 저항력을 기르게 하라.

- 감기에 가장 좋은 약은 잠을 많이 자는 것이다. 감기에 걸렸을 동안 찬 공기를 피하라. 그러나 집의 실내 공기는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매우 좋다. 특히 닭 국물(스프)은 매우 효과가 있다.

- 감기가 나은 후에도 계속적인 보호를 위해 4월 말까지 감기 예방 접종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약국에 가서 자신이 직접 접종하기 전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특별히 장기 환자들이나 노약자들에게는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

- 감기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어라. 복잡한 곳을 피하고 주변을 자주 환기 시켜라.


누구에게 위험할 수 있나?

- 유아들과 65세 이상 노약자들
- 당뇨병 환자들
- 간기능 환자들
- 보호소나 요양소에 거하는 사람들
- 임신부와 태아

감기 예방법

- 균형잡힌 식생활
- 충분한 수분 섭취
- 적당한 운동
- 스트레스
- 금연
- 악수, 키스 주의
- 최대한 복잡한 환경으로부터의 탈피
- 충분한 수면
- 맨발 주의

주의해야 할 점

- 감기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이다.
- 감기 중에 고열이 발생할 경우 많은 양의 수분이 꼭 필요하다.
- 감기 중에는 영양 공급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식욕이 없을 때는 에너지 함양을 기를 수 있도록 육수(혹은 도가니)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감기 중에 아스피린 복용은 절대 금지이다.

(SABAH / 2009.3.14.토, 휴리엣 / 2009.3.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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