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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女인권변호사, 238일 단식투쟁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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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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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동료들을 위한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교도소에서 단식투쟁을 계속해온 터키의 여성 인권변호사가 사망했다고 터키의 변호사 단체 진보변호사협회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단체는 238일 동안 단식투쟁을 계속해온 에브루 팀틱(42)이 27일 밤 이스탄불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그녀와 17명의 동료들은 터키,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불법 무장단체 혁명인민해방전선(DHKP/C)과 연계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팀틱은 2019년 3월 징역 13년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그녀의 사건은 항소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팀틱은 지난 1월2일부터 또 다른 동료 아이탁 운살과 함께 불공정한 재판 절차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터키 야당들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통치 하의 터키 법원의 공정성과 독립성에 대해 오랫동안 의문을 제기해 왔다. 변호사 단체들은 재판 과정에서 팀틱 등에게 재판 전 석방 명령을 내렸던 판사들이 배제되고 이들에게 유리한 증언을 한 익명을 증인들의 증언이 배제되는 등 여러 가지 결함을 지적했다.

경찰은 이스탄불의 변호사협회 앞에서 열린 추모 행사 저지에 나섰다고 터키 신문 에브렌셀은 보도했다.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을 발사하며 시위 행진을 저지했다. 적어도 한 명의 변호사가 구금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피터 스타노 대변인은 팀틱의 죽음에 대해 EU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말했다. 스타노는 "팀틱이 단식투쟁 끝에 숨진 것은 터키 당국이 인권 상황과 사법부의 심각한 잘못들을 해결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독립된 사법부와 함께 강하고 독립적인 법조인이 공정한 사법제도의 핵심 원칙"이라고 말했다.

터키에서 단식투쟁에 나선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음식을 거부하지만, 시위를 연장시키기 위해 음료 및 비타민을 섭취한다.

팀틱의 죽음에 앞서 몇달 전에도 금지된 좌익 인기 포크 그룹의 멤버 2명 또한 단식투쟁으로 사망했었다. 이들 역시 DHKP/C와의 연계됐다는 혐의로 기소됐었다.

8월 28일 정보 및 테러 방지 청은  테러 단체인 DHKP/C에 대한 수색으로 용의자 30명을 체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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