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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에 무기금수 해제한 美…반발하는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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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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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정학적 화약고가 된 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에 무기 금수 조치를 해제했다. 북키프로스의 보호국 터키는 강력 반발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미 국무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키프로스는 동지중해의 핵심 파트너”라며 “다음 회계연도부터 키프로스에 대한 비살상 방위물자에 대한 판매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로써 미국이 1987년에 발효한 무기 금수 조치가 33년 만에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와 그리스의 대립이 동지중해 천연가스 자원 발견을 계기로 더욱 격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키프로스의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과 통화 후 미국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터키 외교부는 성명을 발표해 미국의 결정이 키프로스 섬의 “평등과 균형을 무시한 것”이라며, “나토 동맹국들이 이를 검토해주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터키계 키프로스인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후견국가로서의 법적 및 역사적 책임에 맞게 필요한 상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섬나라 키프로스는 1960년 8월 영국에서 독립할 때 인구의 약 80%가 그리스 정교를 믿는 그리스계 키프로스인들이었고, 이들은 종교, 언어 등이 동일한 그리스에 융합되는 것을 원했다. 그리스계 주민의 터키계 주민에 대한 차별정책이 강화되면서 유혈충돌까지 일어나는 등 양측의 갈등이 커졌고, 1974년 7월 그리스계 키프로스 장교들이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갈등이 절정에 달하게 된다. 터키가 이에 맞서 자국민 보호 등의 명분으로 1974년 8월 키프로스 북부지역(전체 영토의 40%)을 점령하면서 영토가 분할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분단 이후 그리스계 키프로스와 터키계 북키프로스는 동지중해 해상 경계를 놓고 갈등을 이어오다 키프로스 연안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자원이 발견되면서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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