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6.6 강진 발생 이즈미르 20명 사망 78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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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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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에서 29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터키 서부 이즈미르에서 20명이 사망했다.
AP통신과 BBC등 외신들은 이번 강진으로 인구 약 400만명으로 터키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이즈미르에서 건물들이 붕괴해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786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AP는 터키 재해대책반 AFAD를 인용해 건물 4채가 파괴되고 10채 이상이 붕괴됐으며 12개 건물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터키 당국은 이번 지진 규모가 6.6, 유럽-지중해 지질센터는 6.9로 측정했으나 미국 지질조사국은 7.0이라고 밝혔다.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까지 발생해 이즈미르와 그리스 사모스 섬에는 침수로 시민들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은 그리스 동부의 섬들을 비롯해 멀게는 수도 아테네와 불가리아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