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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비아 동부 군벌 경고…"현지 파견 터키군 공격시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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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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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리비아에 파견된 자국군을 리비아 동부 군벌 '리비아국민군'(LNA)이 공격할 경우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경고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훌루시 아카르 터키 국방장관은 이날 LNA와 내전을 벌이는 '리비아통합정부'(GNA)가 통제 중인 수도 트리폴리의 터키군 부대를 방문해 "전범이자 살인자인 (칼리파) 하프타르와 그의 지지자들은 터키군을 공격할 경우 합법적인 목표물로 간주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프타르 사령관이 이끄는 LNA는 GNA와 내전 중이며 터키는 군대를 파견해 GNA를 지원하고 있다.

아카르 장관은 하프타르의 군대와 그 지지자들이 터키군을 공격하면 도망갈 데가 없을 것이며 어디서든 표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아카르 장관의 경고는 사흘 전 하프타르 사령관이 GNA 지원을 위해 파견된 터키군 부대를 겨냥해 "우리 군대가 믿음과 의지, 무기로 점령자들을 몰아낼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대응이었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의 난립으로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졌다.

현재는 유전지대가 많은 동부 지역을 장악한 하프타르 세력과 트리폴리를 통치하는 GNA로 양분된 상태다.

작년 4월 하프타르 LNA 사령관이 자신을 따르는 부대들에 트리폴리 진격을 명령한 뒤 내전이 격화하면서 민간인을 포함해 1천명 넘게 숨졌다.

GNA와 LNA는 지난 10월 휴전 협정에 서명했으며 유엔은 총선과 대선 실시를 위한 양측의 정치적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엔이 인정하는 GNA는 터키로부터 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하프타르 세력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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