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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암호화폐 시장 '연쇄 악재'... 거래소 폐쇄·결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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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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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암호화폐 시장이 연일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터키 정부가 암호화폐 결제 금지법안을 공포한 데 이어 대대적인 거래소 수사에 나섰다. 대형 거래소 두 곳이 문을 닫았으며, 그 중 한 곳은 이른 바 ‘먹튀’ 의혹에 휩싸였다.

28일 아랍뉴스 보도에 따르면, 터키 중앙은행은 30일(터키시간)부터 암호화폐 결제를 전면 금지한다. 암호화폐로 물품과 서비스 구매하는 것뿐 아니라 법정화폐를 암호화폐 플랫폼에 보내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터키 중앙은행은 터키 내 암호화폐 투자 쏠림이 과도해지자 이번 조처를 취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올해 초 터키의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 파리부(Paribu)와 BTC터크(BtcTurk)의 일일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넘었다.

또한, 터키에서도 '김치 프리미엄'과 유사한 비트인 시세 차이가 발생했다. 소위 '터키 프리미엄'은 지난달 12.2%까지 상승했다. 당시 글로벌 시세로 5만7000달러 선이던 비트코인은 터키에서 50만9840리라(약 6만4000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터키 프리미엄은 리라화 가치 폭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지난 3월 22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중앙은행 총재를 교체한 데 따라 리라화 가치가 15% 급락했다. 리라화 가치 폭락에 따라 터키 물가상승률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자 터키 국민들이 일종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택하면서 '터키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 토덱스(Thodex)와 베비트코인(Vebitcoin)이 운영을 중단했다. 

특히 토덱스 CEO인 파룩 파티 오제르는 투자자 자금을 돌려주지 않고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피해액을 최대 20억달러로 추산하고, 토덱스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터키 경찰이 토덱스 관련자 62명과 일커 바스 베비트코인 최고경영자(CEO) 등 베비트코인 관련자 4명을 구금한 상태다.

거래소의 연쇄 폐쇄에 터키 정부는 암호화폐 수탁은행을 직접 설립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7일(미국시간) 터키 정부 고위 관계자가 "최근 토덱스와 베비트코인의 폐쇄에 따른 거래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당국이 수탁은행을 설립할 가능성이 있다"며 "터키 정부가 거래소에 자본 한도를 설정하고, 경영진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관련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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