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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금리 인하' 발언에…터키 리라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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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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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언급하자 터키 리라화 가치가 급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달러 대비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인 달러 당 약 8.8리라까지 떨어졌으며, 오전 9시 14분 기준 달러 당 8.6217리라에 거래됐다.

블룸버그는 전날 에르도안 대통령의 금리 인하 발언이 리라 하락을 부채질했다고 분석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저녁 국영 TRT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반드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중앙은행 총재와 통화했다"며 "7월에서 8월 사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수년 간 터키 리라화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발언과 이에 따른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에 따라 급등락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줄어들어 물가가 내리고, 외화 대비 자국 통화의 가치가 오른다.

터키는 2018년 8월 미국인 목사 투옥과 관세 갈등 등으로 대미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리라 폭락 사태를 겪었으며, 무라트 체틴카야 전 중앙은행 총재는 리라 환율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24%로 급격히 인상했다.

이에 고금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에르도안 대통령은 중앙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했으나, 체틴카야 전 총재가 따르지 않자 그를 해임했다.

체틴카야 총재의 후임인 무라트 우이살 총재는 재임 16개월 간 24%에 달하던 기준금리를 10.25%까지 낮췄다.

그러자 지난해 리라화 가치는 30% 가까이 하락했으며 2018년 리라 폭락 당시 기록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결국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이살 총재를 경질하고 나지 아발 총재를 임명했다.

아발 총재는 기준 금리를 10.25%에서 19%로 끌어 올렸고 리라화는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여전히 고금리에 거부감을 표출했으며, 아발 총재는 지난 3월 취임 4개월 만에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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