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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흑해 연안 지역 홍수·산사태 사망자 4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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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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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쿠르트=신화/뉴시스] 12일(현지시간) 터키 카스타모누주 보즈쿠르트 주택가에서 한 주민이 홍수로 침수된 도로를 헤쳐나가고 있다. 터키 북부 바르틴·카스타모누·시노프·삼순 등 흑해 연안 지역에 내린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44명이 사망했다.  2021.08.14


터키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44명으로 늘었다고 14일(현지시간)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이 밝혔다.

지난 11일 흑해 연안 지역인 바르틴, 카스타모누, 시노프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이 붕괴되고 다리가 5개 이상 끊겼으며 차량이 토사에 휩쓸렸다. 또 수많은 도로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AFAD는 카스타모누에서 36명, 시노프에서 7명, 바르틴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FAD는 시노프에서 9명이 홍수와 산사태로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가장 피해가 큰 카스타모누에서는 폭우로 건물 1채가 붕괴되고 인근 건물 2채가 심하게 파손됐다. 카스타모누 주민들은 SNS에 아직까지 수백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AFAD는 구조 인력 5188명, 구조견 27마리, 헬기 19대, 수색기 2대를 재난 현장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카스타모누에서는 약 2250명의 주민들이 홍수 전후로 이 지역에서 대피했다. 일부 주민은 홍수를 피해 지붕 위에 있다가 헬기의 도움으로 위험 지역에서 탈출했다. 상당수의 이재민들은 임시로 학생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터키 흑해 연안은 폭우와 홍수가 빈번한 지역으로, 지난달 리제주에서 홍수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기후학자들은 석탄, 석유, 천연가스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자연 재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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