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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기자가 투척한 신발은 " Made in 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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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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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기자로부터 신발 공격을 받은 사건이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이 사건을 풍자한 갖가지 유머가 만발하고, 상대에게 모욕을 주는 세계 각국의 풍습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이집트인은 신발 투척으로 이슬람권에서 반미 운동의 영웅으로 떠오른 문타다르 알자이디(29) 기자에게 대학생 딸을 시집 보내겠다는 공개 제안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그는 알자이디의 형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결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할 테니 몸만 오라”고 제안했다. 딸 아말 새드 구마도 “알자이디에게 시집가는 것은 영광이다. 영웅과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이라크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중동의 신발 업체들은 알자이디가 던진 신발이 서로 자기 회사 제품이라고 주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터키의 한 신문은 “우리나라 기업인이 그 신발을 만들었다”며 ‘터키산(Made in Turkey)’이란 제목을 단 신발 사진을 1면에 게재했다. 이 기업인은 “그 신발은 1999년에 디자인한 것인데 투척 사건 이후 이라크로부터 주문이 두 배나 늘었다”고 자랑했다. 알자이디의 형은 그러나 “신발은 터키산도 중국산도 아니며 이라크 신발 업체인 알라 하다드가 만든 100% 이라크산”이라고 강조했다.

사건을 빗댄 농담도 가지각색이다.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17일 바이아주에서 열린 중남미·카리브국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어떤 신발도 던지지 말아 달라”고 농담을 해 취재진의 폭소를 자아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뉴욕 타임스(NYT)는 17일 신발을 던지는 것과 유사한 세계 각국의 모욕적 행동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신발 투척은 상대가 더러운 것을 밟는 신발만도 못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벌집 모양의 과자인 와플을 던지는 것이 가장 큰 모욕을 주는 행동이다. 상대가 접시에서 떨어져 바닥을 더럽히는 와플만도 못하다는 뜻이다. 중앙아프리카의 차드 공화국에서는 바지 자락으로 상대를 때리는 것이 최대의 모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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