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맹활약' 김민재, 터키 주간 리그 베스트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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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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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가 터키 쉬페르리그 개막전에서 보인 맹활약으로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조을루 스타디움에서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2라운드를 가진 페네르바체가 안탈랴스포르에 2-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가 데뷔해 87분을 소화했다.
팀에 합류한지 약 일주일, 경기를 제대로 준비하지도 못한 채 갑작스레 투입된 경기였지만 김민재의 활약상은 준수했다. 김민재는 공 탈취 횟수, 헤딩 경합 승리 횟수, 총 패스 횟수, 유효슛에서 경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24일 주관 방송사 비인 스포츠가 선정한 리그 2라운드 전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쉬페르리그는 총 20팀으로 구성돼 있다.
김민재의 동료 중에서는 알타이 바인디르 골키퍼가 선정됐다. 그밖에 공격수 벤자민 테테(말라티아스포르), 윙어 소피앙 페굴리(갈라타사라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2전 전승으로 깜짝 선두에 올라있는 돌풍의 팀 알타이 소속 선수가 2명으로 비교적 많은 점도 눈에 띈다.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민재는 30일 선두 알타이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