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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뉴스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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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 2019-10-31 (목) 09:20
ㆍ추천: 0  ㆍ조회: 199      
IP: 78.xxx.119
미 하원, 터키 제재 초당적 법안 가결
공화당 의원 176명이 찬성표 던져
민주당에선 일한 오마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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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비즈(시리아)=신화/뉴시스】20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알레포 주의 만비즈 인근 미군 기지가 미군이 떠나고 난 후 황량하게 남아 있다. 아프가니스탄을 방문 중인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시리아에서 철수한 미군 700명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이라크 서부 지역에 재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21.시리아 북부를 침공한 터키를 제재하는 초당적 법안이 29일(현지시간) 미 하원을 통과했다.
 하원은 터키 제재 법안 채택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오랜 기간 이슬람국가(IS)에 맞서 미국 편에서 함께 싸운 동맹 쿠르드족을 포기한 이번 대통령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음을 명백히 했다.

터키 제재 법안은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체결한 휴전 및 러시아와 터키의 시리아 북부 지역 공동 순찰에 대한 의회의 신중함도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조사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격렬한 대립과 상관없이, 하원은 이날 찬성 403 대 반대 16의 압도적 표 차이로 터키 제재 법안을 가결했다. 공화당 의원들 가운데에서도 176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한 의원은 15명이 불과했다. 민주당에서는 일한 오마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의 분쟁과 별 관계가 없다고 말하며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비판 세력들은 미군 철수는 이 지역에서 터키와 이란, 러시아의 영향력을 강화시키고 IS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위태롭게 만드는 외에도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은 일정한 패턴을 따르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위기를 일으킨 후 완전치 못한 방안으로 대단한 타협을 이끌어낼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타협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는 재앙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외교위원회의 마이클 매컬 의원(공화당) 역시 "미국은 터키가 시리아를 침공해 IS에 맞서 싸우는 미국의 노력을 방해하는 것을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시킨 것보다 더 위험한 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재 법안은 터키에 대한 미국산 무기 대부분의 수출을 금지하는 한편 터키에 군사 장비 판매를 시도하는 외국인 또는 외국 기업에 대해서도 제재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또 터키 고위 관리들의 미국 내 자산을 압류하고 이들의 미국 방문도 금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인도주의적 필요에 의해서나 국가안보를 위해 예외 조항을 두려 하고 있다.

터키에 대한 제재는 수주 내로 발효되고 쿠르드족을 공격한 터키군이 철수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하원은 앞서 트럼프의 시리아 철군 결정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354대 60으로 채택한 바 있지만 이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었다.

상원에도 터키를 제재하기 위한 비슷한 법안이 발의돼 있지만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언제 표결을 실시할 것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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