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 Staff | Admin

 
오늘:
어제:
전체:


 















터키 뉴스와 정보
터키 뉴스와 정보
작성자 sam        
작성일 2008-07-08 (화) 06:04
추천: 40  조회: 6323       
IP: 88.xxx.179
터키서 여성 `과다 노출` 논란
정부는 내 몸에 대해 간섭하지 말라."

지난 주말 이스탄불의 갈라타 철교. 70여명의 여성들이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그런데 여성들의 옷차림이 뭇 남성들의 시선을 끈다. 참석 여성들 전원이 천이 얇아 속살이 비치고 노출도 심한 '야한' 옷들을 입고 있었던 것.

이들이 시위는 이스탄불 지방법원이 지난주 내린 한 유죄 판결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위가 벌어진 갈라타 철교에서 낚시를 하던 한 여성의 복장을 본 몇 명의 남자들이 이 여성의 옷이 '부적절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남자들의 불만은 여성의 복장이 노출이 심할 뿐 아니라 마치 잠옷처럼 얇고 가벼워서 바람에 날려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1년을 끌던 이 사건에 대해 이스탄불 지방법원은 지난주 이 여성에 '과다 노출' 혐의를 적용, 유죄를 선고했다.

여성 단체 등은 즉각 반발했다. 시위대는 "이건 과다 노출이 아니라 남성들의 권력 남용"이라며 정부 당국은 여성들의 복장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법원의 이번 '노출' 판결은 터키 사회에 갈수록 보수적 사고가 팽배해 가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시위에 참가한 지그뎀 마테르는 "남자들은 여성들이 집에만 틀어박혀 있고 정숙한 옷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 누구도 우리에게 어떤 옷을 입으라고 강요할 권리가 없다"고 호소했다.

터키 사회의 이런 보수적 경향이 친(親) 이슬람 정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남성들도 시위대의 주장에 동의했다.

철교에서 낚시를 하던 한 남성은 "누구도 복장 때문에 체포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불행하게도 현재의 종교적인 정부 때문에 시민들에게 보수적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BC 인터넷판과 터키 데일리뉴스 등 현지 신문들은 6일 터키에서 친(親) 이슬람 정부와 세속주의 세력 간 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의 과다 노출과 이에 대한 당국의 사법처리가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서방 언론들은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터키에서 가부장적 법규와 여성 차별이 만연돼 있음을 지적했다.

BBC는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한 남성들이 불과 57리라의 벌금형에 처해진 반면 이번 '노출' 여성이 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을 대비시키며 터키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상<중앙일보>에서 인용한 소식입니다.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892 이스탄불 파티흐지역에서 매춘행위 죄목으로 35명 연행!! 뉴스팀 01-30 7512
2891 터키서 쿠르드족 대규모 무력시위 웹관리자 04-05 7120
2890 터키, 인구 현황 등대 01-26 7115
2889 터키 에크맥(ekmek-빵)이 변한다 플라시보 07-06 7058
2888 터키서 여성 `과다 노출` 논란 sam 07-08 6323
2887 터키의 마지막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사망 웹관리자 04-04 6263
2886 `터키가 와이파이 천국이었네 알림이 09-04 6242
2885 세계 인구 지도, 터키 현황 등대 10-09 6227
2884 위구르족, 中 성화봉송 경유 터키서도 기습시위 웹관리자 04-04 6224
2883 터키 전투기, 쿠르드 반군 공격 웹관리자 04-16 6202
2882 이스탄불의 반란… 페네르바체, 첼시에 역전승 웹관리자 04-04 6194
2881 의료 관광지로 떠오르는 터키 sam 06-03 6183
2880 사우디, 터키 핵무기 개발 가능성 웹관리자 04-04 6056
2879 현대로템, 터키 투바사스사 부품 판매 1500억원 수주 sam 08-03 6013
2878 터키군 15명의 쿠르드 노동당 반군 사살 웹관리자 04-04 5857
2877 터키의 'EU 가입-가스수송 연계' 전략 웹관리자 04-24 5834
2876 터키 '코치그룹' … 터키 경제 '성장엔진' sam 07-07 5766
2875 <속보>일본 여대생들 죽인 범인 체포 (진짜 범인 검거) 한인회 09-11 5747
2874 터키 헌재, ‘집권당 해체’ 심리결정 웹관리자 04-02 5731
2873 터키항공, 한식 기내식 도입 sam 09-24 5706
2872 터키드라마, 누르(Noor) 인기..... sam 07-29 5698
2871 터키, 쿠르드 지역에 120억佛 투자 웹관리자 04-02 5685
2870 세계 최고 지성인은 터키계 페툴라 굴렌? sam 07-09 5615
2869 '세계 최강' 한국 전차기술 터키에 수출 sam 07-30 5578
2868 이슬람-세속주의 충돌 웹관리자 04-02 5561
2867 2009년 1월부터 새로이 발행되는 터키 리라화 sam 10-18 5538
2866 라마단 징검다리 연휴 웹관리자 09-18 5361
2865 터키 ‘이슬람-세속주의’ 갈등 격화(퇴역장성 등 21명 쿠데타.. sam 07-07 5344
2864 대양금속, 터키 Arcrlik社에 STS 3천t 공급 알림이 06-06 5308
2863 2009년 터키 공무원 월급 등대 02-04 5278
2862 터키 집권당 "대학내 히잡 착용 고집 않겠다" sam 08-02 5133
2861 터키 지중해 연안서 대형 산불 sam 08-02 5065
2860 한국, 터키에 방산물자 공동개발 제의 sam 07-29 5065
2859 실크로드 온라인"터키 단독 개최" 알림이 03-27 5050
2858 앙카라, 일부 지역 절전 예고 등대 03-31 5032
123456789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