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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뉴스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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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림이        
작성일 2009-04-06 (월)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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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오바마 방문 앞두고 삼엄한 경비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터키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 기간 벌어질 시위에 대비, 이스탄불에 8천명의 병력을 투입하는 등 철통 경비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장 주변에서 극렬 시위가 계속돼온 까닭에 터키 정부가 더욱 긴장하고 있다.

   무아메르 굴러 이스탄불 시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터키 방문 기간 8천명의 경찰 병력와 함께 일부 도로를 폐쇄, 교통을 통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를 출발해 5일 저녁 터키 수도 앙카라에 도착, 다음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 및 압둘라 귤 대통령과 정상회동을 가진 뒤 7일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문명과의 대화(Alliance of Civilization)' 포럼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명과의 대화' 포럼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7명의 국가원수 및 행정수반, 36명의 장관, 13명의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터키 당국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미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4일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 수천명이 미국 반대, 나토 반대를 외치며 거리 시위를 벌였다.

   비록 터키 정부가 이슬람의 종교적 가치를 무시했다고 믿는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의 나토 차기 사무총장 지명에 막판 동의했지만 터키 국민의 불만이 가라앉은 것은 아니다.

   경찰은 이날 시위 가담자 중 '살인자 NATO'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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