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 Staff | Admin

 
오늘:
어제:
전체:


 















터키 뉴스와 정보
터키 뉴스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 2018-12-23 (일) 17:35
추천: 0  조회: 300       
IP: 88.xxx.2
카타르, 말레이·터키와 손잡고 이슬람 금융시장 잡는다
clip20181223160629
이번달 초 카타르 도하에서 도하포럼이 열렸다. 사진=/도하포럼 유튜브공식 계정 캡처


카타르가 말레이시아·터키와 손 잡고 2조 달러(약 2249조원) 규모의 이슬람 금융시장을 잡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3국이 기술 및 공동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주변국들로부터 단교를 당한 상태인 카타르는 말레이시아·터키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탈출구를 모색하고, 원유·가스 의존도가 높은 자국 경제 구조도 다변화를 꾀한다는 계산이다.

닛케이아시안리뷰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유세프 모하메드 알 자이다 카타르 금융센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열린 도하포럼에 참석해 “카타르·터키·말레이시아의 3개국 금융센터를 통해 전세계 이슬람 금융거래 전체를 커버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이는 카타르 금융센터가 가진 국제적 플랫폼과 기술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들 3개국은 각각 지역을 맡아 이슬람 금융 수요를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카타르는 중동 지역, 터키는 유럽,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지역의 이슬람 금융 수요를 다루겠다는 것. 알 자이다 CEO는 최근 3개국이 비슷한 목표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관계가 더욱 강화됐고, 훨씬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 계획이 실현되기까지 기간이 얼마나 소요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알 자이다 CEO는 이 자리에서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sukuk)’ 발행과 관련해 이슬람 국가가 이를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수쿠크란 이자를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개발된 채권으로 투자자들은 이자 대신 배당금으로 수익을 배분 받는다. 현재 런던 증권거래소가 전세계 수쿠크 발행의 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으며, 홍콩·룩셈부르크 등의 비(非) 이슬람 국가들도 수쿠크 발행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의 액화 천연가스 수출국인 카타르는 3국 간의 ‘이슬람 금융 이니셔티브’를 통해 경제 구조를 다각화하고, 단교로 인한 중동의 외톨이 신세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있다. 카타르는 테러 조직을 지원하고 이란과 우호적이라는 이유로 지난해 6월 5일 역내 수니파 맹주 사우디를 포함해 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이집트 등 4개국으로부터 단교를 당해 이들 국가와의 교역이 중단되고, 육로·영공·영해는 폐쇄됐다. 카타르는 지리적으로 사우디와 국경을 맞댄 채 그 외 삼면은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 주변국들의 통행 및 교역 중단 조치로 인한 타격이 상당히 컸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카타르는 1년 6개월 간의 단교기간 동안 성장 모멘텀을 잃었고, 은행 시스템 지원 및 환율 보호를 위해 국부펀드에서 500억 달러(약 56조2250억 원)를 지출해야만 했다. 다만 일부 카타르 정부 관계자들은 이 기간 동안 카타르가 항구·공항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등 자급자족을 위한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며 이웃국의 봉쇄를 ‘변장한 축복(blessing in disguise)’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623 CJ CGV, 터키 안정ㆍ차입금 축소 ‘목표가↑’ 한인회 01-10 280
2622 인도·터키·러시아 등 6개국, 지난해 대북제재 품목 거래…기.. 한인회 01-10 257
2621 터키 방문한 볼턴 ‘굴욕’‥에르도안 면담 거절에 시라아 이.. 한인회 01-10 324
2620 터키, 지난달 이란산 원유 수입 재개…하루 5만4000배럴 한인회 01-10 236
2619 손 잡은 터키-이라크 대통령 한인회 01-05 359
2618 에르도안 "아프간 논의 정상회의 터키서 올봄 개최" 한인회 01-05 256
2617 "쿠르드 학살 막겠다" 美 폼페이오 발언에 터키 발끈 한인회 01-05 344
2616 일본 정부, 터키 원전서 철수..."원전수출 전략 백지화" 한인회 01-05 284
2615 "터키 군사작전 준비로 호기 잡은 시리아 알카에다" 한인회 01-05 264
2614 터키 인재·자금 엑소더스 한인회 01-05 364 1
2613 "터키 북서부서 IS 가담 혐의 프랑스인 여러명 검거" 한인회 01-05 245
2612 "美대표단 터키 방문…'쿠데타 배후' 에르도안 정적 수사 논의" 한인회 01-05 211
2611 러-터키, 모스크바서 회담…“미군 철수 시리아서 공조 강화” 한인회 12-30 273
2610 시리아 정부군, 북부 쿠르드족 무장조직과 연대 터키군과 항전.. 한인회 12-29 268
2609 美, 우방 사우디 대신 터키 손잡고 중동 새판 짜나 한인회 12-28 324
2608 터키 유명배우 '대통령 모욕' 입건…프로그램에도 중징계 한인회 12-28 378
2607 터키 "미군 대표단, 주중 터키 도착…시리아 철군 조율" 한인회 12-25 320
2606 美 시리아 철군 결정 후 이스라엘·터키 상호비방전 한인회 12-25 280
2605 트럼프 "미군, 시리아서 천천히 철군…터키와 협력" 한인회 12-25 241
2604 터키, 미군 공백에 곧장 군사행동...시리아 쿠르드족 사면초가 .. 한인회 12-25 228
2603 카타르, 말레이·터키와 손잡고 이슬람 금융시장 잡는다 한인회 12-23 300
2602 에르도안 "트럼프, 터키에 `IS 소탕` 요청후 시리아 철군 시작" 한인회 12-23 218
2601 터키 대통령 “트럼프 시리아 철군 결정 환영‥쿠르드 공격 연.. 한인회 12-23 201
2600 트럼프, 시리아 철수 터키 대통령과 미리 상의하지 않아" 한인회 12-20 267
2599 러 "터키에 '패트리엇 공급' 美승인에도 S-400 계약 유지" 한인회 12-20 231
2598 터키, 360만 체류 시리아 난민 중 7.2만명에게 시민권 부여 한인회 12-19 314
2597 국제동맹군 대변인 '터키군, 쿠르드소녀 살해' 리트윗 사과 한인회 12-19 235
2596 러·터키·이란, 내년 초 '시리아 헌법위원회 구성' 합의 한인회 12-19 184
2595 美, 터키에 반체제인사 귈렌 넘겨주나 한인회 12-19 225
2594 “카슈끄지 녹취록에 ‘절단하는 법 안다’는 목소리 있다”터.. 한인회 12-15 223
2593 터키 '시리아 작전' 위협에도 국경 조용…선거·美압박용 분석.. 한인회 12-15 196
2592 러·이란·터키, 내주 제네바에서 시리아 문제 논의 한인회 12-15 176
2591 터키 고속열차 충돌사고…최소 9명 사망해 한인회 12-15 194
2590 터키 '위기' 후 흑자 행진…韓 등 외국 소비재기업 '울상' 한인회 12-13 357
2589 사우디, “카슈끄지 살해용의자 보내라”는 터키 요청 거절 한인회 12-11 210
123456789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