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 Staff | Admin

 
오늘:
어제:
전체:


 















터키 뉴스와 정보
터키 뉴스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 2018-04-09 (월) 14:26
추천: 0  조회: 342       
IP: 78.xxx.94
'세속주의 수호자' 터키 최대 미디어기업, 친정부 언론에 매각
일일 30만부 '휘리예트'·뉴스채널 'CNN튀르크' 모회사 도안미디어그룹
도안 회장, 임직원과 눈물의 고별식…"선거 앞두고 야권에 막대한 타격"


앙카라 도안미디어센터 앞 도안미디어그룹 소속 언론사 깃발과 터키국기
앙카라 도안미디어센터 앞 도안미디어그룹 소속 언론사 깃발과 터키국기[로이터=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에서 대표적인 세속주의 성향 언론의 모기업이 친정부 언론사에 넘어갔다.

최근 터키 기업집단 도안그룹의 지주사 도안 홀딩은 미디어 부문 도안미디어그룹을 데미뢰렌그룹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도안미디어그룹은 일간지 휘리예트, 뉴스 채널 시엔엔튀르크(CNN Turk), 종합채널 카날데(Kanal D), 도안뉴스통신 등을 거느린 종합 미디어그룹이다.

도안미디어그룹은 터키에서 세속주의를 표방하는 중도성향 미디어기업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 비판적인 언론이 대체로 진보성향이며 지식인 독자가 많은 데 반해 휘리예트는 정권에 비판적이면서도 중도성향으로 분류돼 고른 독자층을 가졌다. 휘리예트의 일일 발행 부수는 30만부로 알려졌다.

도안미디어그룹은 에르도안 총리·대통령 정부에서 여러 차례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2009년 당시 에르도안 총리 정부는 도안 미디어그룹의 탈세를 적발하고 추징 세액과 벌금으로 48억터키리라(당시 환율 기준 25억달러)에 이르는 거액을 부과했다.

도안미디어그룹은 벌금을 내기 위해 계열 유력지 '밀리예트'와 '와탄'을 데미뢰렌그룹에 매각해야 했다.

이후 두 일간지의 논조는 친정부·보수 성향으로 바뀌었다.

2016년 쿠데타 이후 전개된 대대적인 구속·해고 국면에서 도안그룹은 쿠데타 모의 배후와 연계된 혐의로 수사를 받고 회사 임원이 구금됐다.


일간지 휘리예트의 이스탄불 본사
일간지 휘리예트의 이스탄불 본사[AFP=연합뉴스]


도안은 결국 미디어 계열 전체를 데미뢰렌에 넘기기로 했다.

터키 진보 진영과 유럽 일부 매체는 도안미디어그룹 매각으로 대형 매체에서 정부 비판이 사실상 실종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에르도안 대통령에 반대하는 진영에 결정적 타격이 되리라고도 분석됐다.

도안그룹 회장 아이든 도안은 6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 있는 휘리예트 본사를 찾아 임직원 앞에서 작별을 고했다.

도안 회장은 "우리는 지난 40년간 터키 언론계를 대표했다"고 회고하며, "휘리예트는 (터키) 민주주의와 세속주의 수호에서 가장 중요한 신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여러분에게 작별을 고하러 왔는데,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며 북받치는 감정을 내비쳤다.

도안 회장의 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임직원들은 여기저기서 눈물을 흘렸다.

휘리예트 편집국장 출신으로 이 신문에 칼럼을 쓰는 세다트 에르긴은 "터키에서 언론사 운영이나 편집인이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도안 회장은 터키 언론계에서 언론자유, 다원주의, 저널리즘 보편 원칙 확립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tree@yna.co.kr

출처: 연합뉴스

이름아이콘 ㅋㅋㅋ
2018-04-09 20:59
터키는 떠나는게 답 반정부세력 자체가 남아있지 않음 그냥 이렇게 이란처럼 되는거임 기회 있을때 떠나자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543 佛·獨 정상, 러시아·터키 정상과 함께 27일 시리아문제 회동 한인회 10-20 23
2542 터키 달러채 발행에 자금 ‘홍수’ 신흥국 회생 신호 한인회 10-18 305 1
2541 ‘카슈끄지 사태’ 최후승자는 터키?…美제재도 풀고 리라도 .. 한인회 10-18 148 1
2540 터키 당국, 카슈끄지의 애플워치가 전송한 살해 녹음파일 확보?.. 한인회 10-15 208
2539 이주민 참사…터키서 트럭사고로 임부 등 22명 숨져 한인회 10-15 200 1
2538 터키 법원, 美 브런슨 목사 가택연금 해제 판결 한인회 10-12 203
2537 “美·터키, 브런슨 목사 석방 합의…12일 공판 결과 기대” 한인회 10-12 122
2536 터키, 극단적 대책 내놔…"기업들, 10%씩 가격 내려라" 한인회 10-11 461 4
2535 터키 서부서 그리스 밀입국 보트 침몰…30여명 사망·실종 한인회 10-11 90
2534 한국인 피아니스트, 터키 이스탄불을 감동시키다 등대 10-08 225
2533 터키, '참전용사의 날' 기념행사 거행 등대 10-08 110
2532 美 재무부, 北 외교관 및 北과 거래한 터키인·기업 추가 제재 한인회 10-07 110
2531 문희상 국회의장,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IPU총회 참석...6일부.. 한인회 10-07 53
2530 OECD 14개국이 ‘일본해’ 만 표기…‘동해’ 단독표기는 韓ㆍ터.. 한인회 10-07 70
2529 “사우디 유명 언론인, 터키 영사관서 피살”? 한인회 10-07 90
2528 피치, 20개 터키 은행 신용 등급 강등 한인회 10-05 210
2527 "터키서 '외화 해외송금' 무더기 구금…'경제안보 사범' 수사" 한인회 10-05 219
2526 "'美와 갈등·통화 급락' 터키, 러와 무역에 첫 루블화 결제" 한인회 10-05 111
2525 "짐칸 가방 속 전자담배 발화…터키 항공기 비상착륙" 한인회 10-05 115
2524 터키 재무 "다음 주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 발표" 한인회 10-04 90
2523 "터키법원, 13세여학생 입맞춘 16세소년에 징역 최소 4년6개월" 한인회 10-01 377 1
2522 시리아 외무 “美·佛·터키 군대는 점령군…즉각 철수해야” 한인회 10-01 71
2521 터키 자산에 눈독 들인 中…인프라 등 투자 타진 한인회 10-01 123
2520 터키 리라 급등…미국인 목사 석방 기대 한인회 09-25 614 3
2519 터키, 정부지출 삭감 등 통화위기 대책안 발표 한인회 09-23 240
2518 터키, 시민권 '폭탄 세일'…투자이민 기준 하향 한인회 09-23 332
2517 터키, 올 성장률 전망 5.5% -> 3.8%로 낮춰 한인회 09-23 61
2516 미국, 45년 만에 세계 최대 산유국 지위 탈환 한인회 09-23 95
2515 터키, 매매·임대계약 리라화로 강제…기존 계약도(종합) 한인회 09-23 184
2514 "터키 경찰, 노동환경개선 시위 이스탄불 신공항 노동자들 체포.. 한인회 09-23 88
2513 러시아와 터키, 시리아 이들립에 비무장지대 합의 한인회 09-23 39
2512 터키 거주법, 13년 만에 바뀌다 (2) 등대 09-19 581
2511 터키, 81개주 국공립학교 일제히 새학기 시작 등대 09-18 149
2510 터키에서도 얻은 한.일전 승리 등대 09-17 203
2509 터키 거주법, 13년 만에 바뀌다 (1) 등대 09-17 443
123456789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