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 Staff | Admin

 
오늘:
어제:
전체:


 















터키 뉴스와 정보
터키 뉴스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 2018-05-14 (월) 10:13
추천: 0  조회: 254       
IP: 78.xxx.41
“중국 일대일로 비켜” 터키도 아프리카 영향력 확대 나서
RAILWAY_NETWORK_MAP_TR_Large_960_960
터키가 일대일로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 중인 중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터키 건설 업체들은 아프리카 지역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 사업에 있어 중국 업체들의 가장 큰 라이벌로 떠올랐다. 터키 기업들은 이디오피아와 르완다 등에서 중국 기업들을 제치고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대륙 사이에 위치한 터키는 중국의 야심찬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이니셔티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터키는 중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지만,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진행되는 중국과의 경쟁은 계속할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터키의 대형 건설 업체인 야피 메르케지는 아프리카 북동부의 나라 이디오피아에 2015년 1월부터 400㎞ 구간의 철도 건설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무스타파 야이 야피 메르케지 사업 부대표는 지난 2월 “이 사업은 이디오피아인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며 이디오피아를 고속성장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데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야피 메르케지가 2012년 중국철도그룹·중국토목공사그룹 등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따낸 것이다. 철도 라인의 고도 변화가 1500m에 달하며 51개의 교량과 12개의 터널을 건설해야 하는 이 사업에 투입되는 금액은 17억 달러 수준이다. 야피 메르케지는 올해 내로 270㎞의 1단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터키 건설업체들의 해외 사업은 주로 터키 인근의 구(舊) 소련 국가들·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집중돼 있다. 

특히 북아프리카는 터키 건설 업체들이 2017년까지 50년간 맡은 해외 사업 1300여 건 가운데 80%를 차지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지난 10년간 빠르게 성장하면서 터키 건설업체들도 덩달아 호황을 맞고 있다. 터키 건설 업체 숨마는 적도기니에 의회 건물과 쇼핑몰을 건설했으며 르완다에는 컨벤션 센터를 지었다. 적도기니와 르완다에서 모두 중국 경쟁 기업들을 제치고 수주를 따냈다.

8759
사진출처=/숨마 홈페이지 캡쳐
또한 터키 정부도 자국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 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017년 12월 수단과 차드·튀니지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알제리·모리타니·세네갈·말리를 찾는 등 자주 아프리카를 드나들며 무역 교류 확대 및 군사 협력 강화와 관련된 협정을 맺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터키 정부가 49%의 지분을 보유한 터키 항공은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34개국 52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또한 터키는 아프리카에 44개에 달하는 대사관을 갖고 있다. 이는 2009년 불과 12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10여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아프리카에 대사관 50개 이상을 두고 있는 중국과 비교해도 크게 격차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아프리카 내 중국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중국 업체들이 아프리카에서 진행하고 있는 건설 사업들의 규모는 금액으로는 5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5년 중국-아프리카 협력 서밋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프리카 개발 사업에 3년간 600억 달러의 자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터키는 중국만큼의 자금 지원을 약속하기는 어렵다.

다만 일부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은 중국의 아프리카 인프라 사업 독점과 중국의 차관을 갚지 못했을 때 인프라 운영권을 중국에게 넘길 것을 요구하는 계약 조건 등을 우려하고 있어 터키는 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터키는 아프리카 내 영향력 확대를 두고 중국과 경쟁하고 있는 반면 자국 내 중국의 투자는 환영하고 있다. 중국의 4대 은행 중 두 곳이 터키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터키 정부는 터키 동서부를 연결하는 고속철 건설 사업과 원전 건설 사업에서도 중국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543 佛·獨 정상, 러시아·터키 정상과 함께 27일 시리아문제 회동 한인회 10-20 84
2542 터키 달러채 발행에 자금 ‘홍수’ 신흥국 회생 신호 한인회 10-18 360 2
2541 ‘카슈끄지 사태’ 최후승자는 터키?…美제재도 풀고 리라도 .. 한인회 10-18 174 1
2540 터키 당국, 카슈끄지의 애플워치가 전송한 살해 녹음파일 확보?.. 한인회 10-15 222
2539 이주민 참사…터키서 트럭사고로 임부 등 22명 숨져 한인회 10-15 211 1
2538 터키 법원, 美 브런슨 목사 가택연금 해제 판결 한인회 10-12 211
2537 “美·터키, 브런슨 목사 석방 합의…12일 공판 결과 기대” 한인회 10-12 125
2536 터키, 극단적 대책 내놔…"기업들, 10%씩 가격 내려라" 한인회 10-11 466 4
2535 터키 서부서 그리스 밀입국 보트 침몰…30여명 사망·실종 한인회 10-11 92
2534 한국인 피아니스트, 터키 이스탄불을 감동시키다 등대 10-08 230
2533 터키, '참전용사의 날' 기념행사 거행 등대 10-08 115
2532 美 재무부, 北 외교관 및 北과 거래한 터키인·기업 추가 제재 한인회 10-07 116
2531 문희상 국회의장,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IPU총회 참석...6일부.. 한인회 10-07 57
2530 OECD 14개국이 ‘일본해’ 만 표기…‘동해’ 단독표기는 韓ㆍ터.. 한인회 10-07 74
2529 “사우디 유명 언론인, 터키 영사관서 피살”? 한인회 10-07 93
2528 피치, 20개 터키 은행 신용 등급 강등 한인회 10-05 214
2527 "터키서 '외화 해외송금' 무더기 구금…'경제안보 사범' 수사" 한인회 10-05 222
2526 "'美와 갈등·통화 급락' 터키, 러와 무역에 첫 루블화 결제" 한인회 10-05 114
2525 "짐칸 가방 속 전자담배 발화…터키 항공기 비상착륙" 한인회 10-05 117
2524 터키 재무 "다음 주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 발표" 한인회 10-04 93
2523 "터키법원, 13세여학생 입맞춘 16세소년에 징역 최소 4년6개월" 한인회 10-01 381 1
2522 시리아 외무 “美·佛·터키 군대는 점령군…즉각 철수해야” 한인회 10-01 73
2521 터키 자산에 눈독 들인 中…인프라 등 투자 타진 한인회 10-01 126
2520 터키 리라 급등…미국인 목사 석방 기대 한인회 09-25 617 3
2519 터키, 정부지출 삭감 등 통화위기 대책안 발표 한인회 09-23 242
2518 터키, 시민권 '폭탄 세일'…투자이민 기준 하향 한인회 09-23 338
2517 터키, 올 성장률 전망 5.5% -> 3.8%로 낮춰 한인회 09-23 62
2516 미국, 45년 만에 세계 최대 산유국 지위 탈환 한인회 09-23 97
2515 터키, 매매·임대계약 리라화로 강제…기존 계약도(종합) 한인회 09-23 189
2514 "터키 경찰, 노동환경개선 시위 이스탄불 신공항 노동자들 체포.. 한인회 09-23 90
2513 러시아와 터키, 시리아 이들립에 비무장지대 합의 한인회 09-23 41
2512 터키 거주법, 13년 만에 바뀌다 (2) 등대 09-19 586
2511 터키, 81개주 국공립학교 일제히 새학기 시작 등대 09-18 150
2510 터키에서도 얻은 한.일전 승리 등대 09-17 206
2509 터키 거주법, 13년 만에 바뀌다 (1) 등대 09-17 446
123456789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