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 Staff | Admin

 

Untitled Document


















 
터키 뉴스와 정보
터키 뉴스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 2020-08-01 (토) 00:24
ㆍ추천: 0  ㆍ조회: 344      
IP: 88.xxx.15
성소피아 '모스크'…이슬람 명절에 무슬림 수천명 운집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 맞아 이슬람 신자 몰려들어

좁은 공간에 밀집…코로나19 확산 우려 제기

성소피아 그랜드 모스크에 모인 터키의 이슬람 신자들
성소피아 그랜드 모스크에 모인 터키의 이슬람 신자들

[AP=연합뉴스]

 이슬람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맞아 터키의 무슬림(이슬람 신자)들이 최근 모스크로 변경된 성소피아(터키어 아야 소피아·그리스어 하기아 소피아)에 운집했다.

터키 종교청인 디야네트는 희생제 첫날인 31일 성소피아 그랜드 모스크에서 특별 아침 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알리 에르바스 종교청장이 집전했으며, 무스타파 센토프 국회의장, 알리 카라이스마일로을루 교통인프라부 장관, 알리 예르리카야 이스탄불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터키 현지 언론은 전국에서 온 독실한 신자 수천 명이 성소피아 내부는 물론 외부를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무슬림들은 성화와 모자이크를 천으로 가리고 바닥에 녹색 카펫을 깐 성소피아 내부에 모여 앉아 예배에 참여했다.

성소피아 내부에 들어가지 못한 무슬림들은 성소피아와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블루 모스크) 사이 광장에 모여 각자 가지고 온 카펫을 깔고 앉아 예배를 올렸다.

터키 당국은 이날 예배에 앞서 성소피아 내부를 소독하는 등 방역에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는 가운데 수천 명이 밀집한 것을 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날까지 집계된 터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만9천891명, 누적 사망자수는 5천674명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추가된 확진자 수는 967명으로 파악됐다.

성소피아 그랜드 모스크 외부에 모인 터키의 이슬람 신자들
성소피아 그랜드 모스크 외부에 모인 터키의 이슬람 신자들

[AFP=연합뉴스]

이슬람력으로 12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이드 알 아드하는 선지자 아브라함이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 하자 신이 아들 대신 양을 제물로 바치게 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축제다.

이드 알 아드하 기간 이슬람 신자들은 소·양·염소를 제물로 도축하고 고기를 이웃이나 소외층과 나눈다.

동로마제국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 건립한 성소피아 대성당은 916년간 정교회의 총본산이었으나, 1453년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면서 오스만 황실 모스크로 개조됐다.

세계 1차대전으로 오스만 제국이 멸망한 후 터키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 된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는 강력한 세속주의를 앞세워 1934년 내각회의에서 성소피아를 박물관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듬해인 1935년 성소피아 박물관이 개장했다.

이후 성소피아는 연간 약 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터키 최대의 관광 명소가 됐으며, 성소피아가 속한 '이스탄불 역사지구'는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이슬람주의를 앞세운 정의개발당 소속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집권이 이어지면서 성소피아를 다시 모스크로 전환하자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터키 최고행정법원은 지난달 성소피아의 지위 변경 안건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으며, 지난 10일 성소피아의 박물관 지위를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 즉시 성소피아를 모스크로 개조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종교청은 지난 24일 성소피아에서 첫 금요예배를 열었다.

성소피아 외부에 모인 터키의 이슬람 신자들
성소피아 외부에 모인 터키의 이슬람 신자들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20 터키 드론 공격에 T-72 전차 박살…아제르-아르메 분쟁 격화 한인회 09-29 212
3119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 "그리스-터키 분쟁 평화적 해결 지지" 한인회 09-29 57
3118 터키, '카슈끄지 암살' 사우디 영사관 직원에 무기징역 구형 한인회 09-29 60
3117 터키 NSC, "동지중해 천연자원 문제 '탐색회담' 찬성" 한인회 09-27 55
3116 그리스 총리, 터키에 "일단 만나서 대화하자"…외교적 해법 강.. 한인회 09-27 59
3115 터키, EU 터키 해운사 제재에 "극히 유감" 반발 한인회 09-26 146
3114 팔레스타인 양대정파 파타-하마스 터키 회담 '고무적' 한인회 09-26 54
3113 터키 기준금리 10.25%로 인상…201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 한인회 09-26 218
3112 터키·그리스, '분쟁 해결' 탐색 회담 4년만에 재개 한인회 09-24 119
3111 터키, 중국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시작 한인회 09-18 301
3110 키프로스 대통령 “EU, 터키 제재 강화 검토해 달라” 한인회 09-18 153
3109 그리스 대통령 '지중해 작은 섬' 방문에 터키가 발끈한 이유는 한인회 09-18 120
3108 터키와 영유권 분쟁 그리스, 군사력 증강 위한 무기 구매 발표 한인회 09-15 165
3107 불안한 터키 국민들 '금 사재기' 한인회 09-15 442
3106 터키, 동지중해서 지질조사선 철수…"긴장 완화 첫조치" 한인회 09-15 101
3105 터키, 사우디 카슈끄지 사건 종결에 "기대 못미쳐" 비난 페이스.. 한인회 09-10 178
3104 터키법원, 118명 사상자 낸 IS 총격테러범에 40번의 종신형 선고 한인회 09-10 240
3103 에르도안, EU에 '터키·그리스 분쟁'에 중립 요구 한인회 09-07 213
3102 터키, 그리스에 나토중재 응하지 않으면 '군사압박' 경고 한인회 09-07 178
3101 ING "터키 2분기 GDP, 부양책 덕분에 예상 상회" 한인회 09-02 225
3100 터키, 지중해 자원탐사 기간 연장…"해적에게 굴하지 않을 것" 한인회 09-02 148
3099 키프로스에 무기금수 해제한 美…반발하는 터키 한인회 09-02 136
3098 공항에 덩그러니 '국제 미아'…입 닫은 터키항공 한인회 09-02 317
3097 오스트리아 "터키 스파이 적발…기소 예정" 한인회 09-02 147
3096 터키 女인권변호사, 238일 단식투쟁으로 사망 한인회 08-30 450
3095 캐피털이코노믹스 "EU-터키 갈등, 리라화 타격될 수도" 한인회 08-30 307
3094 에르도안, 동지중해 갈등 건, 나토 총장과 통화 한인회 08-30 116
3093 터키, 코로나19 재확산에 약혼식 등 대규모 행사 제한 한인회 08-30 231
3092 ‘앙숙’ 터키-그리스 동지중해 맞불 군사훈련 한인회 08-26 166
3091 터키 대통령 "팔레스타인 배반한 UAE 대사관 폐쇄…단교 고려" 한인회 08-24 324
3090 그리스-터키 갈등 속 미 해군함 크레타 섬 도착 한인회 08-24 197
3089 터키, 유럽 최대 통합 태양광 패널 제조시설 완공 한인회 08-24 152
3088 터키 중앙은행 금리 동결에 리라 하락 한인회 08-24 231
3087 경제위기 터키의 ‘잭팟’…“사상 최대 천연가스 발견했다” 한인회 08-24 277
3086 터키 흑해연안서 홍수·집중호우로 17명 사망·실종 한인회 08-24 107
123456789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