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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한인기업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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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 2016-10-24 (월) 23:17
추천: 0  조회: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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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지옥’ 피해 터키 온 시리아 아동들 ‘저임금노동’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입력 : 2016.10.24 16:59:00 수정 : 2016.10.24 21:58:35

ㆍ자라·망고 등 의류공장서…시급 1500원에 12시간 일   ㆍ가족 먹이려 7~8세도 근무…업체들 “책임 없다” 발뺌

 

지옥 같은 노동 터키 이스탄불의 의류공장에서 일하는 시리아 난민 아이들. 유럽이 거부한 이 아이들이 만든 옷들은 막스앤드스펜서, 자라, 망고 등 유명 의류 로고를 달고 유럽과 세계로 팔려나간다. BBC 캡처

한여름 터키 이스탄불의 의류공장 지하. 에어컨도 없는 곳에서 10살 남짓한 아이들이 재봉틀을 돌린다. 몇몇은 옷을 다림질해 포장한다. 포장지에는 막스앤드스펜서, 자라, 망고 등 유명 의류 로고가 박혀 있다. 시급 4리라(1500)가 채 되지 않는 돈을 받고 하루 12시간씩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다. 지난해 터키에 들어온 시리아 난민 300만명 중 아동 40만명이 불법 노동을 하고 있다.

BBC 탐사프로그램 <파노라마> 제작팀이 이스탄불의 산업단지를 찾아갔다. 24(현지시간) 취재진은 “터키에서 난민 아이들이 일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긴 했지만 실제로 목격한 상황은 너무 열악했다”며 “7~8살 아이들도 공장에서 일을 했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새벽부터 인력시장에 나가 일거리를 찾는다. 중개상의 선택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공장 주변을 맴돈다. 올해 13살이 된 소년은 “오늘은 운이 없어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며 “학교에 가고 싶지만 돈을 벌지 않으면 가족이 살아갈 수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터키로 들어온 난민 대부분은 취업비자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까지 불법 노동시장에 뛰어든다. 아이를 공장에 취직시킨 한 부모는 “가족이 살기 위해서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말했다. 15살 소년 오마르(가명)는 “우리도 스스로 학대받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해결책을 모른다”고 말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의류업체들은 빠르게 변하는 유행에 맞추기 위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터키에서 옷을 생산한다.

중저가 의류를 만드는 대규모 저임금 노동시장이 형성됐고, 1647리라( 60만원)의 최저임금도 못 받는 난민들이 거기로 흘러들었다. 아이들 임금은 어른보다 싸니 공장들은 아이들을 선호한다. 윤리적인 기업운영 원칙을 강조하는 막스앤드스펜서 터키 공장에서 BBC 취재팀이 만난 노동자 중 7명이 시리아 난민이었다. 그중에는 15살 아이도 있었다. 넥스트, 아소스, 망고, 자라 공장에서는 10살 아이 등 10대 노동자들이 대거 포착됐다. 이 아이들이 만든 제품은 버젓이 글로벌 브랜드의 로고를 달아 영국과 유럽, 전 세계로 팔려간다. 터키는 의류업으로 지난해 4000억달러(452600억원)를 벌어들였다.

글로벌 브랜드들은 책임이 없다며 발뺌하고 있다. 막스앤드스펜서는 BBC에 “터키에 감독관을 보냈을 때 아동 노동자는 한 명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소스, 넥스트, 자라, 망고의 답변도 비슷했다. 터키 현지 공장들은 대부분 하청업체이고, 감독관이 나오면 아동 노동자들을 잠시 숨기는 식으로 조사를 피해간다.

지난 3월 유럽연합(EU)과 터키는 유럽에 들어오는 난민을 터키에 돌려보내기로 합의했다. EU는 “터키가 난민에게 안전한 국가”라고 주장했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66만명의 시리아 난민 아동 중 학교에 다니는 아이는 15%에 불과하다. 터키는 난민 지원 비용으로 100억달러(11조원)를 썼다고 발표했지만 로이터통신 등은 난민 아이들에게 그 돈이 돌아간 흔적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출처: 경향신문 & 경향닷컴설명: http://linkback.khan.co.kr/images/onebyone.gif?action_id=ea9902310d6f3a7900cd3b8df099f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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