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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터키교민        
작성일 2013-05-21 (화) 20:06
추천: 8  조회: 2246       
IP: 172.xxx.157
여름에 한국에서 학원 보내실 부모님들을 위한 도움 글
안녕하세요. 터키 살고 있는 교민입니다.
저는 한국의 대치동에서 학원강사를 수년간 역임했고 여기서도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고 있습니다. 실명을 알리지 않는건 그저 여기 쓰는 내용들이 순수한 정보공유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방학때 한국으로 가서 학원을 보내시는 부모님들 또 특례학원 보내시는 부모님들의 잘못된 학원에 대한 맹신에 대해 또 학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먼저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잘못된 생각을 몇 개 적어 보겠습니다.

첫째 규모가 큰 학원이 좋다.
맞습니다. 큰 규모의 학원은 아무래도 강사에 대한 처우가 좋으니 좋은 강사들이 많고 잘 가르치겠지요. 문제는 그런 강사가 방학 2달 올 아이들을 가르치느냐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오히려 막 뽑은 신입 강사를 테스트하는 용도일 수 있습니다.

학원은 비즈니스입니다. 학원의 명성은 서울 연고대를 몇명 보냈느냐 혹은 외고나 특목고를 보낸것에 기반합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학원의 이름을 알릴 아이들은 좋은 강사가 가르치고 학원에서 많은 지원도 합니다.
하지만, 방학때 오는 어중이 떠중이를 위해 좋은 강사가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둘째 특례전문 학원에 가야만 대학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다.
일반인은 모르는 대학에 대한 특별한 정보를 학원만이 가질수 있느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특례 관련한 정보는 그 대학 홈페이지에 정확히 명시되어 있고 그 이상의 정보를 학원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만일 그런일이 있다면 그게 외부로 알려지면 그 학원은 문닫을 겁니다. 특정 대학의 홈페이지에 정보가 부족하면 그 대학으로 바로 전화하면 됩니다. 아주 친절하게 잘 대답해 주실겁니다. 그런데 학원에서 교묘하게 거짓말하는 것은 우리 학원에 와야만 그 특정대학을 갈 수 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세째 특례시험은 특례학원에 가야만 한다.
수능은 수능 전문으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해의 입시경향이 모의고사를 통해 알려지고 그것들을 강사들이 분석해서 이번해의 입시 경향이나 난이도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례는 전문이 없습니다. 수학을 예를 들면 매년 일관성이 있지도 학교마다 난이도도 엄청 다르지요. 겨우 해줄수 있는게 기출문제를 풀어주는 거지만, 그 기출문제의 난이도도 매년 다릅니다. 재학 대학교수가 내는거 같은데 그 교수가 매년 돌아가면서 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난이도도 강조하는 부분도 매년 다릅니다. 한 학교도 이렇게 다른데, 수많은 학교의 시험을 어떻게 한 학원에서 다 커버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한국에 있을때 방학이면 전세계에서 학생들이 옵니다. 그래서 그학생들을 위해서 반을 새로 개설하기도 하죠. 학원입장에서는 정말 대박입니다. 이 아이들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보는 것도 아니니 성적으로 평가받는것도 아니고, 한국에 사는 것도 아니니 입소문 낼것도 없고, 그냥 여름 한철 장사취급 당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제가 가르친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면, 몇년간 방학이면 한국으로 가서 학원에 다닌 아이들중에 제대로 공부하고 온 아이들이 많이 없습니다. 그도 그런게  두달간 한국에 온 아이들의 들뜬 마음은 한국에 있는 애들과는 자세가 다릅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만 모아놓았으니 수업분위기가 좋을리는 결코 없습니다. 비싼 학원비내고 전세계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고 어영구영 시간보내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름 제안을 해드리면.
아이의 의지가 있다면 EBS나 인강을 듣는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조그만 학원을 찾습니다. 대치동이나 유명 학원가를 가보면 골목골목에 열정으로 시작한 조그만 학원이 있습니다.   몇 군데 찾아가보고 상담받아보시면 상당히 커스터마이징 된 수업을 듣거나 아니면 과외에 준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시간대가 잘맞는다면 특례애들이 없는 한국애들만 있는 그런 학원을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큰학원을 보내셔도 특례학원을 보내셔도 됩니다. 말하다보니 부정적으로 적은것도 있는데 장점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애들과 방학시간때가 다르니 해외학생들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만들어 시간을 절약하는 것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는 반드시 큰 학원이나 특례학원을 보내기 위해 무리하시는 분들을 우려해서 하는 말입니다.

공부란 두달간 바짝한다고 엄청난 실력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적어도 6개월은 꾸준이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평소에 갖추어 놓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달간 애들한테 엄청난 공부를 시키고 오겠다는 욕심보다는 합리적인 만큼의 목표와 공부를 시켰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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