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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nci        
작성일 2016-07-26 (화) 20:02
추천: 0  조회: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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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계기로 "터키로 난민송환 불가" 목소리 고조
인권단체 고문·구타 우려…"터키 기자· 교수가 난민될 판국"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터키 정부가 쿠데타에 연루된 혐의가 있는 이들을 대거 구속해 구타와 고문을 행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에서 그리스에 발이 묶인 난민을 불안정한 터키로 돌려보내선 안 된다고 유럽 인권단체와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나섰다.

또 터키가 유럽연합(EU)의 반대에도 사형제를 부활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양측 관계가 급속히 냉각돼 자칫 그리스에 머무는 난민의 터키 송환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AP통신이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앰네스티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쿠데타에 동조한 혐의를 받는 이들을 대대적으로 체포해 구타와 고문을 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앰네스티의 가우리 반 굴리크 유럽 부국장은 "고문당했다는 주장과 함께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고, 기본권이 무시되는 상황에서 난민을 관리할 책임을 터키에 위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터키가 난민을 돌려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국가가 아니라고 앰네스티와 여러 인권단체가 수차례 보여줬다"면서 "지난주 발생한 쿠데타 관련자 숙청은 이런 불안한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주 전문가인 영국 미들섹스대 브래드 블리츠 교수는 "쿠데타 관련자를 수천명씩 체포하고, 고문 주장마저 나온다는 것은 터키가 안전한 국가가 아님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회가 워낙 불안정해 언론인과 학자들이 난민들과 함께 에게해를 건너올지도 모를 판국"이라고 말했다.

그리스에는 현재 최소 5만7천명의 난민이 머물고 있으며, 8천500명은 레스보스, 치오스 섬에서 터키로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초 EU와 터키의 협정에 따라 지금까지 500명보다 조금 덜 되는 수의 난민이 송환됐지만, 그리스에 난민 신청이 폭주해 이를 처리하느라 지난달 중순 이후에 터키로 난민송환 실적은 전무한 상태다.

아테네의 싱크탱크인 '유럽 외교정책 헬레닉 재단'의 타노스 도코스 국장은 "EU와 터키의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난민 상황과 관련,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유럽을 편안하게 할 마음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터키 쿠데타 숙청 후폭풍[연합뉴스TV 제공]
터키 쿠데타 숙청 후폭풍[연합뉴스TV 제공]

도코스 국장은 "앞으로 두 달 정도 뒤에는 하루 3천명 정도씩은 아니더라도 (협정 체결 전인) 작년 말이나 올해 초처럼 많은 수의 난민이 에게해를 건너는 상황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등지에서 발생하는 난민 대다수는 유럽에 진입하기 위해 터키에서 바다를 건너 그리스에 발을 들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통제하기 위해 EU와 터키는 난민송환협정을 올해 3월에 체결하고 4월 초 그리스 내 난민 202명을 터키로 처음으로 송환했다.

그리스에 도착하는 난민을 터키로 돌려보내고 터키 수용소에 머무는 난민을 송환자들만큼 선착순으로 EU 회원국에 배분하는 것이 그 협정의 골자다.

터키는 그 대가로 두둑한 지원금과 함께 EU 비자요건을 완화하는 혜택을 받기로 했으나 이를 둘러싼 후속 협상은 정체된 상태다.

EU 관계자들은 터키 쿠데타 이후 협정에 따른 난민송환 문제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마르가르티스 시나스 대변인은 "집행위가 터키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당분간 우리는 기존 입장을 견지할 것이며 터키와 협정은 유효하다"고만 말했다.


마케도니아 국경 철조망 앞에서 그리스기와 독일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이는 그리스 이도메니 수용소의 난민 (EPA=연합뉴스)


ts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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