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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nci        
작성일 2016-08-12 (금) 19:03
추천: 0  조회: 1356       
IP: 88.xxx.248
터키의 '명동' 급속 몰락…유명 브랜드·클럽 줄줄이 문닫아
구청 "테러 탓"…인근 상인 "탁심광장 성격 바꾸려는 정책 탓"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최대 번화가 이스티클랄 거리가 급격히 쇠락하고 있다.

이스티클랄은 이스탄불 탁심광장에서 이어지는 번화가로, 유명 브랜드와 인기 클럽이 밀집해 터키 젊은이와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한국으로 치자면 명동이나 홍대에 해당하는 상권이다.

그러나 최근 몇달새 이 거리에서 유명 상점과 클럽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스타벅스, 피자헛, 하우스카페 등 대형 프랜차이즈가 이스티클랄 거리를 떠났고, 컬럼비아와 캠퍼 등 패션브랜드도 줄줄이 짐을 쌌다.

전자제품 매장인 테크노사와 메디아마트, 대표 은행으로 꼽히는 이시방크도 지점을 닫았다.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유흥업소도 버티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했다.

탁심광장 일대에서 성업한 아라프 클럽이 지난달 영업을 중단했고, 가장 '잘 나간다'고 알려진 360 클럽도 몇달전 문을 닫았다.

이스티클랄 거리 가까이에 있던 한국식당 1곳도 지난달 영업을 접었다.

이스탄불 당국은 잇단 테러로 관광객이 급감한 것을 이유로 든다.

올해 3월 이스티클랄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테러가 발생, 외국인관광객 5명이 사망했다.

6월에는 이스탄불 관문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역시 IS로 추정되는 자폭테러범 공격으로 약 50명이 숨졌다.

이스티클랄 거리가 속한 베이올루 구역의 아흐멧 데미르잔 구청장은 10일 휴리예트 데일리뉴스에 "이스티클랄 상권 매출액은 관광객에 크게 의존하는데, 관광객이 급감했다"면서 "베이올루구의 숙박 수용인원 4만5천개 중 80%가 비어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은 다른 의견을 내놨다.

테러보다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탁심광장 정책변화가 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에르도안 정권은 탁심광장과 인근 공원 게지파크에 사원과 대형 쇼핑시설을 세우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2013년 반정부시위와 이후 법원 판결로 게지파크 개발계획이 중단됐으나, 올들어 상급심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에르도안 대통령도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스티클랄 거리와 탁심광장 인근에서 주류판매면허를 얻기가 극도로 어려워졌다는 게 이 지역 상인들의 전언이다.

또 쿠데타 진압 후에는 매일 탁심광장에서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열려 유행에 민감하고 세속적인 터키인들 다수가 발길을 끊었다.

탁심광장 인근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L씨는 연합뉴스에 "탁심광장 외 다른 번화가는 타격이 크지 않은 것을 봐도 단순히 테러 때문에 상권이 죽는 것은 아닌 듯하다"면서 "탁심광장의 성격이 당국에 의해 의도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느낌이 확연하다"고 말했다.

텅빈 탁심 인근 식당가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지난달 18일 이스탄불의 관광명소 탁심광장과 이스티클랄 거리 인근 식당가가 점심시간임에도 행인이 거의 없이 비어 있다. 
이름아이콘 탁심
2016-08-13 02:08
외국 관광객 들을 노리는 소매치기. 강도. 네다바이 등등 위험한 것들이 많았었는데,
잘된 셈이다.  앞으로 5~6년은 공사한다고  길 막거나  건설 중장비, 트럭들이 왕래
하면서 복작 거릴터, 그러지 않아도 별 볼거리 없는  그 곳을 갈 이유가 없다.
   
이름아이콘 답없다
2016-08-13 06:58
당신만 갈 이유가 없겠지. 이상한 사람이네.
   
이름아이콘 별종
2016-08-14 14:53
탁심에서 장사하나?
일루와 탁심에?
요즘   누가 탁심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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